2014년 9월 5일 금요일

‘동방정교회’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독교세계의 현재의 분단을 야기한 분열들은 대략 500년 간격으로 세가지 주된 단계들 속에서 일어났다. 분열에 있어서 첫번째 단계는 오늘날 오리엔트 동방정교회들(the Oriental Orthodox Churches)로 알려진 교회들이 기독교의 주된 몸으로부터 나누어졌을때인 5, 6세기에 일어났다. 이 교회들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즉 동방교회(the Church of the East:주로 오늘날 이란과 이라크에 있고, 종종 ‘앗시리안’, ‘네스토리안’, ‘칼디안(Chaldean)’, ‘동방 시리안’ 교회로 불린다)와 5 개의 비칼세도니안 교회들(자주 ‘단성론자’라 불린다: 안디옥의 시리아 교회(소위 야곱교회), 인도의 시리아 교회, 이집트의 콥틱교회, 아르메니아와 에디오피아교회) 오늘날 동방교회는(The Church of the East) 비록 한때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550,000만명 정도이다. 비칼세도니안 교인들은 모두 약 27만정도이다.

이 두 그룹들은 종종 함께 ‘작고(lesser) 분리된(seperated)’ 동방교회(Eastern Churches)라 불려진다. 그러나 그들이 가치있는 판단을 행하였음을 나타내는 이러한 명칭들은 가장 잘 회피된다.

복잡하게 동방 기독교인들을 다루려고 하지 않는 이 책은 비록 때때로 그들을 언급해야 할지라도 직접적으로 ‘오리엔트 정교회’(Oriental Orthodox)에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의 주제는 ‘오리엔트(Oriental)’가 아니라 ‘동방 정교회(Eastern Orthodox)’라 불리는 기독교인, 다시말하면 콘스탄티노플의 에큐메니칼 총주교와 연합속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될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동방정교회’를 언급할때, 우리가 지니는 관점은 ‘오리엔트’가 아니라 ‘동방 정교회’이다. 다행히 우리 시대에 이 두 기독교 가족들- 오리엔트와 동방정교회-간의 충만한 화해를 위한 큰 희망들이 있다.

이 첫번째 분열의 결과로서 동방정교회는 동쪽으로는 주로 그리스어를 말하는 세계로 제한되었다. 그후 두번째 분열이 1054년에 형식상으로 일어났다. 이제 기독교인들의 주된 몸은 두단체, 즉 서유럽에서는 로마 교황아래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비잔틴 제국에서는 동방 정교회로 나누어졌다. 동방은 이제 서쪽까지도 제한되었다. 16세기에 로마와 종교개혁자들 사이에 일어난 세번째 분열은 여기에서 우리의 직접적인 관심은 아니다.

문화적이고 교회적인 분열이 어떻게 동시에 일어났는가를 지적하는 것은 흥미있는 일이다. 기독교는 선교에 있어서는 보편적(혹은 우주적)이었으나  실제로는 세 문화들-셈, 그리스, 라틴-과 연합하였다. 첫번째 분열의 결과 시리아의 셈족적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신학자들과 저술가들의 번영하는 학교와 더불어 기독교세계의 나머지로부터 벗어났다. 그후 2차 분열이 일어났다. 이 분열은 기독교세계에 있어서 그리스와 라틴전통 사이를 이간시켰다. 그래서 동방정교회내에서 기본적인 문화적 영향은 그리스의 문화적 영향이 되었다. 그러나 시리아와 라틴교부들이 또한 동방정교회의 풍요함안에 하나의 위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동방정교회는 배타적인 그리스 교회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해서는 안된다.

동방정교회는 먼저 동쪽으로 그다음에 서쪽으로 제한되는 동안, 북쪽으로 확장하였다. 863년 슬라브족의 사도들인 성 시릴과 성 메토디우스는 선교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비잔틴 제국의 국경을 넘어 북쪽으로 여행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은 결과적으로 불가리아, 세르비아, 러시아의 개종으로 인도하였다. 비잔틴의 힘이 쇠약해지자, 북쪽의 이 새로운 교회들은 중요성이 증가하였고, 1453년 터키인들에게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자, 모스코바의 지위는 동방세계의 수호자인 비잔틴의 위치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최근 2세기동안 이러한 상황에 부분적 역전이 있어 왔다. 콘스탄티노플 자체는 아직도 터키인들의 손에 옛 영화의 창백한 그림자로 남아 있지만, 그리스의 동방기독교인들은 1821년 그들의 자유를 다시 얻기 시작했다. 한편 러시아 교회는 20세기에 호전적인 반 기독교 정부의 통치아래 70년동안 고통을 당하였다.

이것이 동방정교회의 외적 발전을 결정 지은 주된 단계들이다. 지리학적으로 동방정교회의 기본적 지역분포는 동부유럽, 러시아 그리고 동부지중해 연안을 따라 놓여있다. 동방정교회는 현재 다음과 같은 자치 혹은 독립적인(autocephalous) 교회들로 구성되어 있다.

                       (1) 4개의 고대 총대주교관구
                          콘스탄티노플 (6백만명)
                          알렉산드리아 (350,000)
                          안디옥       (750,000)
                          예루살렘     (60,000)

크기에 있어서 상당히 줄었을지라도 역사적 이유들 때문에 이 4개의 교회들은 동방정교회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명예에 있어서 첫번째 위치에 있다. 이 교회들의 수장들은 총대주교(Patriarch)명칭을 지닌다.

                      (2) 9개의 다른 독립적인 교회들
                         러시아       (5000-8500만명)
                         세르비아     (800만명)
                         루마니아     (1700만명)
                         불가리아     (800만명)
                         게오르기아   (500만명)
                         키프러스     (450,000)
                         그리스       (900만명)
                         폴란드       (750.000)
                         알바니아     (210,000, 1944년)

이 9개 교회들중 2개-폴란드와 알바니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기독교인의 인구가 완전히 혹은 현저하게 동방정교회인 나라들이다. 그리스와 키프러스의 교회들은 그리스인들이고, 나머지중 네개-러시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폴란드-는 슬라브인들이다. 러시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교회들의 수장들은 총대주교(Pariarch)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게오르기아 교회의 수장은 Catholicos-총대주교로 불려지고, 다른교회들의 수장들은 대주교(Archbishop) 또는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이라 불려진다.

(3) 여기에 더하여 대부분의 측면에서 자치적이나 완전한 독립을 소유하고 있지는 못하는 몇개의 교회들이 있다. 이들은 ‘자치’(autonomous)이나 ‘독립’(autocephalous)이라 불려지지는 않는다.

                         체코슬로바키아(100,000)
                         시나이        (900)
                         핀란드        (52,000)
                         일본          (25,000)
                         중국          (? 10,000-20,000)


(4) 여기에 더하여 서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에 커다란 동방정교회 디아스포라들이 있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이 동방정교회인들의 대부분은 법적으로 총대주교관구(Patriarchates)나 독립(autocephalous)교회들 가운데 하나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의 지역들내에서 자치를 향한 운동이 있다. 특별히 아메리카(1,000,000)에서 독립적인 동방정교회를 형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취해졌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공식적으로 다른 대다수 동방정교회들에 의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동방정교회는 자치적인 교회들의 하나의 모임(family)이다. 동방정교회는 중앙집권화된 조직이나 전체 몸위에 한사람의 고위성직자가 휘두르는 권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신앙안에서 일치와 성례전들 속에서 교제라는 이중적 결합에 의해 함께 모인다. 각각의 총대주교관구와 독립교회들은 독립적이지만, 모든 교리의 문제들에 있어서 나머지 교회들과 충분한 동의 가운데 있으며, 그들 모두간에는 원칙적으로 충만한 성례전적 교제 가운데 있다.( 사실 교제에 있어서 특별한 불화는 있으나 -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교회 가운데- 이러한 상황은 예외적이며, 사람들은 특성상 일시적이기를 희망한다.) 동방정교회 안에는 로마 가톨릭 교회내의 교황과 동등한 위치를 지닌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는 에큐메니칼적(보편적) 총대주교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동방과 서방 사이의 분열 때문에, 그는 모든 동방정교회 공동체들 가운데 특별한 명예를 지닌 위치를 지녀왔다. 그러나 그는 다른 교회들의 내적인 사건들을 간섭할 권리를 가지지 않는다. 그의 위치는 세계 도처에 있는 성공회 연합내에 캔터베리 대주교와 유사하다.

독립된 지역교회들의 지방분권화된 체계는 고도로 유연한 이점을 지니고 있으며, 쉽게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였다. 지역교회들은 만들어질수도 있고, 억압받을수도 있다. 그리고 후에 교회의 전체적인 삶에 약간의 저해요소를 동반하여 다시 회복될수 있다. 과거 동방국가들내에 있는 교회와 국가는 일반적으로 밀접히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이지역교회들은 또한 민족교회들 이었다. 그러나 특정한 독립국가가 자주 자신의 독립적인 교회를 소유하고 있지만, 교회의 분열은 필수적으로 국가의 경계선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4개의 고대 총대주교관구지역은 정치적으로 몇개의 상이한 국가들안에 나누어져 있다. 동방정교회는 지역교회들의 연합체이지, 모든 경우에 민족적 교회들의 연합체는 아니다. 동방정교회는 자신의 근거로서 국가교회의 정치적 원리를 지니지는 않는다.

이미 본것처럼, 다양한 교회들 가운데에는 크기에 있어서 러시아와 시나이 교회 사이에 있는것과 같은 거대한 편차가 있다. 다른 교회들 또한 나이에 있어서 다르다. 몇몇은 사도시대까지 올라가고, 한편 일부는 1세대에 불과한 것들도 있다. 예를들어, 알바니아 교회는 1937년에서야 독립교회가 되었다. 동방정교회는 보편적이라고 주장한다.-색다르고 오리엔탈적인 것이 아니고, 단일한 기독교이다. 인간의 실패와 역사의 사건들 때문에, 동방정교회는 대부분 과거에 특정한 지리적 구역으로 위축되었다. 그러나 동방정교회인 자신들에게 그들의 교회는 지역적 몸들의 집단(a group of local bodies) 이상의 것이 되었다.

 ‘동방정교회(Orthodoxy)’라는 단어는 ‘올바른 믿음’과 ‘올바른 영광’(혹은 올바른 예배)라는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 그러므로 동방정교회는 우선 놀라운 주장처럼 보이는 것을 만들었다. 그들은 그들의 교회를 하나님에 대한 참된 신앙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교회로서 간주하며 올바른 예배로 그를 영화롭게 하는 즉 지상에서의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간주한다. 이러한 주장이 어떻게 이해되며 동방은 그들의 교회에 속하지 않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것을 설명하는 것이 이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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