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탐 올릭(Tom Orlik)은 리커창 지표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기가 계속 둔화되고 있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시장 기대치 평가
자의적인 예측 보다는,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는지 Mr. 시장에게 물어보기로 하자. 장기적 시각으로 볼 때, MSCI 전 세계 지수(MSCI All-Country World Index; ACWI) 대비 몇 몇 주식 시장 지수들의 상대 성과를 평가해 보았다. 모든 수익률은 총 수익률이며, 단일 통화를 통한 일대일 비교를 위해 미 달러로 측정했다. 국가 및 지역별 평가 수단은 다음과 같다:
- 미국 (SPY);
- 유로존 (FEZ);
- 세계 성장과 중국 수요 모두에 민감한 천연 자원 시장은 다음과 같다: 캐나다(EWC), 호주 (EWA) 및 남아공 (EZA)을 동일한 가중치로 다뤘다. 범 중국(Greater China)은 중국(FXI), 홍콩(EWH), 대만(EWT) 및 한국(EWY)을 포함시켰으며, 이는 다소 협소한 지수인 FXI 만 분석하는 것보다 중국을 평가하는데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 범 중국에 우리나라를 포함시킨 점이 흥미롭네요..
위 차트에 나타난 것처럼, 미국 시장이 2009년 중반 이후 ACWI 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유로존 주식도 하락하고 있지만, 2012년 중반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다. 범 중국은 2009년 중반 이후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모멘텀 상실을 지시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과 중국 수요 모두에 민감한 천연 자원 시장은 2012년 이후 상대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좀 더 확대해 볼 때, 다음 차트는 범 중국 바스켓 대비 천원 자원 바스켓의 상대 성과와, 신 중국(PGJ) 대비 구 중국(FXI)의 상대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구 중국(FXI)는 금융 부문의 비중이 높으며, 신 중국(PGJ)은 소비자 지향 인터넷과 기술 부문의 비중이 높다.
* FXI는 “iShrares FTSE China 25” ETF이며, PGJ는 “PowerShares Golden Dragon Halter USX China Portfolio” ETF입니다. 이들 ETF의 부문별 가중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GJ의 부문별 가중치>
<FXI의 부문별 가중치>
만일 선이 상승추세라면, 중국의 성장 기대치는 신용-기반 인프라 성장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며, 이는 경제 성장이 기존 공식에 따른다는 의미이다. 특히, 구 중국 vs. 신 중국을 나타낸 청색 선이 하락추세라면, 중국의 성장 기대치는 성장을 중국의 소비 및 가계 부문으로 재조정하는 새로운 정책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여기서, 구 중국(FXI)와 신중국(PGJ) 부분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 차트와 같습니다.
마지막 두 차트를 바탕으로 할 때, 시장 기대치의 일반적인 수준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 중국의 성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둔화되어 왔으며, 또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 가장 마지막 차트에 나타난 상승 추세는, 중국 당국의 모든 수사적 표현에도 불구하고, 거시적 인프라 지출을 기반으로 한 부양이라는 또 한 차례의 기존 공식에 의해 중국의 성장이 주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리커창 총리는 지난 주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는 중국 경제에 “미세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리커창 총리는 북부 내몽고 지역을 방문한 동안 “현재, 중국 경제는 일반적으로 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긍정적인 구조적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하방 압력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실물 경제에서의 금융 압박,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과 높은 차입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절한 정책 수단과 선제적인 미세 조정 수단을 시의 적절히 사용해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미세 조정 정책이 통화 공급과 은행 신용의 “합리적인 성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시장의 예측이 정확하다면, 중국이 붕괴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잃어버린 10년이 놓여있을 지도 모른다. (중국이 지난 10년 동안의 일본과 닮은 길을 갈 수 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